| 지원대상 |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한 소비자 |
|---|---|
| 지원금액 | 최대 2만원 환급 |
| 신청기간 | 2026.9.16 ~ 9.20 |
| 접수처 | 참여 전통시장 내 환급 부스 |
| 지역 | 전국 |
“추석에 온누리상품권 사면 할인해준다던데, 나도 되는 건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지금 진행되는 제도가 하나가 아니라는 점부터 알아야 합니다. 정부가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혜택이 최소 네 갈래로 들어 있습니다. 각각 대상도, 기간도, 받는 방식도 다릅니다.
내가 노리는 게 ‘할인’인지 ‘환급’인지부터 가르기
많은 사람이 두 가지를 한 덩어리로 부르지만, 행정적으로는 별개 사업입니다.
- 할인 구매: 상품권을 살 때 액면가보다 싸게 사는 것.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한도(10% 할인), 모바일 농할상품권(20% 할인)이 여기 해당합니다.
- 환급: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수산물을 산 뒤, 영수증을 근거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는 것. 물건값이 깎이는 게 아니라 사후에 상품권이 얹어집니다.
제가 이번 발표 내용을 확인해보니 2026년 추석은 예년과 구조가 한 번 바뀌었습니다. 2024년 추석처럼 할인율 자체를 통째로 끌어올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월 100만원 한도분의 할인율 7%를 그대로 두고, 9월 16일~20일에 한해 추가 20만원 한도를 새로 열어 그 부분에만 10%를 적용합니다. 즉 이 기간 최대 120만원까지 살 수 있되, 인상된 할인은 마지막 20만원에만 붙습니다. “명절엔 15%까지 오른다”는 예전 정보를 그대로 믿고 계획을 짜면 계산이 어긋납니다.
전통시장 환급행사, 이런 경우 대상이고 이런 경우 제외
가장 문의가 많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확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기간 | 2026년 9월 16일(수) ~ 9월 20일(일) |
| 장소 | 전국 약 300개 참여 전통시장 (지난해 200개에서 확대) |
| 대상 품목 | 국산 농축산물·수산물 |
| 3만4,000원 이상 ~ 6만7,000원 미만 구매 | 1만원 환급 |
| 6만7,000원 이상 구매 | 2만원 환급 |
| 지급 수단 | 온누리상품권 |
대상이 되는 경우는 명확합니다. 참여 시장으로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행사 기간 안에, 국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3만4,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입니다. 구매액의 약 3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구조라, 6만7,000원어치 장을 보면 2만원이 되돌아옵니다.
반대로 제외되기 쉬운 경우도 미리 알아두는 게 낫습니다.
- 집 근처 전통시장이라도 참여 시장 300곳에 포함되지 않으면 환급이 안 됩니다. 전국 모든 시장이 대상이 아닙니다.
- 구매액이 3만4,000원에 못 미치면 한 푼도 나오지 않습니다. 구간형이라 3만원과 3만4,000원의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 공산품, 잡화, 식당 식사비 등은 농축산물·수산물이 아니어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다만 2026년 행사의 정확한 인정 품목 범위는 시장별 공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대형마트·온라인몰 구매는 이 환급행사와 무관합니다. 그쪽은 별도의 국산 농축산물 할인행사가 적용됩니다.
참여 시장 명단과 부스 운영 방식은 개별 공지로 나옵니다. 예년에는 농산물이 농할in(sale.foodnuri.go.kr), 수산물이 대한민국 수산대전 쪽 누리집을 통해 안내됐습니다. 2026년 추석분 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의 보도자료·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할인 구매는 누구에게 이득인가
할인 구매 쪽은 “평소 전통시장이나 농축산물에 얼마를 쓰느냐”로 갈립니다.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20만원(10% 할인): 이미 매달 100만원 한도를 꽉 채워 쓰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추가 한도는 기존 한도를 소진한 뒤에 열리는 구조라, 평소 30만~40만원만 쓰던 사람은 이 10% 구간에 닿지 못합니다. 9월 16일~20일 사이에만 열립니다.
- 모바일 농할상품권(20% 할인): 총 200억원 규모로 전년의 두 배입니다. 고령층은 9월 7일~13일, 일반 소비자는 9월 14일~20일에 살 수 있습니다. 10만원권을 8만원에 사는 구조라 할인 폭만 보면 이번 추석 혜택 중 가장 큽니다. 농축산물 구매처에서만 쓰이니 명절 장보기 예산이 확정된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 국산 농축산물 할인행사: 9월 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만 2,000여 곳의 대형·중소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에서 최대 40% 할인이 적용됩니다. 590억원이 투입되며, 이 기간에는 평소 걸려 있던 1인당 할인 한도(주간 1만원 등)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시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이쪽이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지류(종이) 온누리상품권의 이번 추석 특별할인율은 발표 내용에서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현재 지류형 평시 할인율도 자료마다 설명이 엇갈립니다. 종이 상품권을 계획 중이라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지사항이나 온누리상품권 앱 알림을 확인한 뒤 움직이세요.
9월 3일부터 27일까지, 날짜별로 해야 할 일
| 시점 | 할 일 |
|---|---|
| 9월 3일 ~ 23일 | 마트·온라인몰 농축산물 할인(최대 40%) 시작. 냉동·저장 가능한 품목 먼저 확보 |
| 9월 7일 ~ 13일 | 고령층 모바일 농할상품권 구매 기간(20% 할인) |
| 9월 14일 ~ 20일 | 일반 소비자 모바일 농할상품권 구매 기간 |
| 9월 16일 ~ 20일 | 전통시장 환급행사 + 디지털 온누리 추가 20만원 한도(10%) 동시 진행 |
| 9월 16일 이전 | 온누리상품권 앱 설치·본인인증·계좌 등록 미리 완료 |
| 9월 24일 ~ 27일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환급행사와 디지털 추가 한도가 같은 닷새에 몰려 있습니다. 이 기간에 시장을 한 번만 갈 수 있다면, 상품권 구매와 장보기를 같은 날 처리하는 게 동선상 효율적입니다.
부스 앞에서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공식 안내문에는 잘 적히지 않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발목을 잡는 지점이 있습니다.
- 앱 설치는 집에서 끝내고 갈 것. 환급 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설치와 본인인증을 그 자리에서 하다가 대기 줄이 길어졌다는 이용자 후기가 SNS에 올라와 있습니다. 통신 상태가 나쁜 시장 안에서 인증 문자를 기다리는 건 최악의 상황입니다.
- 영수증과 신분증은 필수 준비물로 간주할 것. 예년 환급행사는 영수증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했습니다. 카드 영수증을 버리고 오면 구제받기 어렵습니다.
- 가족이 함께 간다면 결제를 나눌 것. 환급 한도는 구매자 1인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14만원어치를 두 사람이 7만원씩 나눠 결제하면 각자 2만원씩 합계 4만원을 받지만, 한 사람 이름으로 몰아 결제하면 2만원에 그칩니다.
- 첫날·오전에 움직일 것. 환급 재원은 정해진 예산에서 나가는 구조라 시장별로 조기 소진될 수 있습니다. 예년 행사마다 개시 직후 대기 줄이 길었던 만큼 오전 방문이 안전합니다.
- 구간 경계선을 계산할 것. 6만4,000원어치를 사면 1만원, 3,000원을 더 담아 6만7,000원을 맞추면 2만원입니다. 계산대 앞에서 한 번 더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어디서 쓰나요?
환급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전통시장·상점가의 가맹점에서 사용합니다. 환급받은 자리에서 같은 시장 가맹점에 바로 쓸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처 확인은 온누리상품권 앱 가맹점 조회 기능이 가장 정확합니다.
할인 구매와 환급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두 제도는 별개라 중복이 막혀 있지 않습니다. 할인가로 산 온누리상품권으로 참여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결제하고, 그 영수증으로 환급을 신청하는 흐름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장별 운영 방침이 다를 수 있으니 부스에서 결제 수단 인정 범위를 먼저 물어보세요.
디지털 온누리 120만원을 다 사면 할인액이 얼마인가요?
기존 100만원 구간은 7%, 추가 20만원 구간은 10%가 적용됩니다. 한도를 모두 채웠을 때 할인액은 9만원입니다. 다만 추가 한도는 9월 16일~20일에만 열리므로, 그 전에 100만원 한도를 미리 소진해두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정리: 아래 세 줄로 본인 위치를 확인하세요
집 근처 전통시장이 참여 300곳에 들어 있고 명절 장보기를 3만4,000원 이상 할 계획이라면 환급 대상입니다. 매달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한도를 채워 쓰는 사람이라면 추가 20만원 10% 할인 대상입니다. 둘 다 아니지만 농축산물 예산이 있다면, 20% 할인되는 모바일 농할상품권과 9월 23일까지 이어지는 마트 할인이 남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참여 시장 명단, 인정 품목 범위, 지류형 할인율은 아직 세부 공지가 남아 있습니다. 9월 16일 전에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와 온누리상품권 앱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나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기간·환급 금액·할인율은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내용과 농림축산식품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내를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